꿈꾸는 엄마의 이야기

요며칠 계속 하늘이 뿌옇다. 맑은 하늘은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겨울이지만 기온까지 높아져 하늘만 맑았어도 더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오늘 오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본격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충청권 하늘이 잿빛이라고 말할 정도로 

뿌옇게 보여졌다.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 등에따르면 오후 5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 경기, 인천, 충북, 충남 등 [나쁨] 의 수준을 보여줬다고한다.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서울은 83, 경기 100, 인천 99, 충북 82, 충남 91.

미세먼지 나쁨의 농도는 81~150까지라고한다.

우리나라 오후의 서울과 충청권은 미세먼지 나쁨 농도에 해당이 되는 수치였다.

오후부터 중국을 비롯한 국외에서 미세먼지 유입이 본격화된데다가 대기 정체가 맞물리면서 수도권과 충청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오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대구와 영남, 광주는 대기가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보통 수준으로 개선이 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 통합예보센터의 연구원은 '국외에서 미세먼지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오후 1시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시간시간이 갈수록 대기 정체가 더해져 일시적으로 나쁨 또는 매우나쁨의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일 16일은 수도권에서 대기 정체에 따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나,

남부지방은 비 또는 눈을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중 하나로 도입한 대중교통 무료 조치가 시행 첫날 부터 시민들의 시큰둥한 반응을 받았다고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뚜렷이 늘어나지 않아 효과 역시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가 이틀 연속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되자

어제 서울시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15일 오늘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서울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면제 됐다고하는데요.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역시 요금은 면제라고합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 서울 내 대중교통이 무료가 된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잘 시행이 안되고있다고하니.. 이것도 안타깝다.

첫 무료 승차를 해본 많은 시민들이 하루 만은 예산을 들여서 시행하는 이 정책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대중교통 무료정책은 서울시가 세금으로 시민들이 이용한 버스. 지하철 요금을 대납 해 주는 구조이다.

문제는 이렇게 세금으로 대납을 한다는 구조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내야하는 대중교통 요금을 왜 세금으로으로 내야하는지..그냥 한번 승차비만 보면 작은 금액이지만.. 그 많은 사람들의 승차비가 합해지면 큰 금액이 아니냐는 목소리 인 것이다.

차라리 이 돈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거나 환경개선 사업에 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더 많은것이다.

미세먼지는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중국발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근본적인 해결책은 건드리지 못하고 엉뚱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있다.


처음 내세웠던 공약은 어디에갔는지..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는 대중교통 무료이용이 아닌..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할 방안을 내놓는게 먼저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