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 유아서적 누가, 누가 그랬어?
한글을 하나하나 알아 갈 수록 스스로책을 읽으려고 하니,
요즘은 글밥이 적은 책들을 보여주고있어요.
웅진닷컴에서 나온 유아서적 [누가,누가 그랬어?]
아이가 혼자 읽기에 참 좋네요.
유치원에서 책보라는 특기시간에 상상스프에서 나온 이야기 책을 읽는데
그 책들도 참 좋다.
내용이나 아이들의 인성위주의 책들이 많다보니
유치원에서 가져오는 책들도 잘 보는 편이다
자장자장 우리아기, 얼뚱아기 잘도자네,
자장자장 자장자장.
엄마 자장가에 아기는 사르르 눈을 감았어요.
아기가 잠이 들자 엄마는 밖으로 나갔어요.
그러자 곰인형이 엉금엉금 기어와
아기 발바닥을 간질간질 간질이고 달아났어요.
'까르르 까르르르' 웃음 소리에 엄마가 달려왔어요.
"누가? 누가 그랬어? 우리 아가"
"곰돌이. 곰돌이."
"옳거니 곰돌이 인형을 달라고?"
자장자장 우리아기, 얼뚱아기 잘도자네.
자장자장 자장자장
아기는 다시 스르르 잠들었어요.
이번에는 고양이 인형이 살금살금 다가와
아기 볼을 콕콕 찌르고 달아났어요.
까르르 까르르 웃음 소리에
엄마가 달려왔어요.
"누가?누가 또 그랬어? 우리아기"
"야옹이, 야옹이"
"옳거니, 양옹이 인형을 달라고?"
자장자장 우리아기, 얼뚱아기 잘도자네.
자장자장 자장자장
아기는 다시 스르르 잠들었어요.
이번에는 사자 인형이 어슬렁 어슬렁 다가와
아기 입술을 후루룩 핥고 달아났어요.
까르르 까르르 웃음 소리에
엄마가 달려왔어요.
"누가? 이번에 또 누가 그랬어? 우리아기"
"사자.사자"
"옳거니, 사자인형 달라고?"
자장자장 우리아기, 얼뚱아기 잘도 자네
자장자장 자장자자
아기는 다시 스르르 잠들었어요.
이번에는 코끼리 인형이 쿵쿵 걸어와
아기 코를 톡톡 건드리고 달아났어요.
까르르 까르르 웃음 소리에
엄마가 달려왔어요
"누가? 누가 자꾸 그러지? 우리아기"
"코끼리 코끼리"
"옳거니, 코끼리 인형을 달라고?"
자장자장 우리아기, 얼뚱아기 잘도자네
자장자장 자장자장
아기는 새근새근 깊은 잠이 들었어요.
곰돌이도, 야옹이도, 사자도, 코끼리도
꽃이불 속에서 모두 잠이 들었어요.
아기와 곰돌이와 야옹이와 사자와 코끼리는
꽃이불 타고 자장자장 꿈나라로 갔어요.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내용이에요.
하루에 하나씩 책 한권씩 읽기 시작해야겠다.
7세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전례동화도 좋고
조금씩 글밥을 늘려가면서 읽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한글을 떼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부담되는 책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갖을 수있을 정도의 적당한 글밥이 있는 책을
권해드리고싶다.
웅진에서 나오는 아이들 유아서적은 내용이나 스토리전개가 참 좋아요.
내일은 다른 책들을 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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