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4위 너무잘했네
오늘 평창올림픽 스프드스케이팅 경기 10000미터에 이승훈 선수가 나왔답니다.
한국스피드스케이팅 남자 간판이라고 하지요^^
그 명성만큼 한국 장거리의 자존심을 세웠답니다.
만미터..와우... 생각만해도 다리가 후덜덜 정말 본인과의 싸움이 될수밖에 없는 그런 종목이네요.
3조로 경기를 치루고 1위를 달리는 모습을 봤는데..한국신기록을 세웠답니다.
한국신기록 12분 55초 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1위로 나섰습니다.
이날 이승훈 선수가 세운 기록은 2011년 자신의 최고기록인 12분 57초 27을 7년만에
줄인 한국 신기록이였습니다.
이승훈 선수가 3조로 나온 이후 남은 3조의 6명의 선수중에서 3명의 선수가 이승훈의 기록을 깨면서
캐나다의 테드 장 블로에멘이 12분 39초 77,
네델란드의 요릿 베르흐스마는 12분 41초 98,
이탈리아의 니콜라 투모레로 선수는 12분 54초 32
이승훈 선수는 12분 55초 54의 기록으로 4위로 밀리며 안타깝게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너무멋지고,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이승훈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5000미터에서 5위,
10000미터에선 4위를 기록했답니다.
그리고남은 팀 추월경기가 남아있답니다.
4위라 더욱 아쉽긴 했던 경기였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크라머르는 13분 1초 02의 저조한 성적으로 6위에
그쳤다고합니다.
그래도 우승후보였던 크라머르 보단 잘했으니~ 그것만으로도 자랑스럽습니다.
10000미터는 이승훈 선수가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금매달을 일궈낸 종목이기도 하답니다.
2010년 벤쿠버올림픽에서 이승훈 선수는 12분 58초 55로 두번째로 발랐으며,
1위를 한 크라머가 인.아웃 위반으로 실격이 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했답니다.
이날 이승훈 선수는 초반에 함께 뛴독일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와 페이스를 맞춰서
경기를 했는데요, 상대적으로 서로에게 바람막이가되어주면서 공기저항을
줄일 수있었다고합니다.
이승훈 선수는 5000미터경기와 10000미터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나서지 않는다면 올림픽에서 한국선수의 장거리 출전은 맥이 끊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포기하면 한국의 10000미너는 사라진다"고 강조를 해왔던 선수였답니다.
이승훈 선수는 " 사이트라이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속력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타는 선수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 특히 키가 큰 선수인데, 바람을 막아줘 기록에 이득을 봤다"고 이야기도 했답니다.
컨디션이 좋은 만큼 팀 추월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우리 선수들 모두 화이팅!